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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원룸 환절기 집관리 7가지, 가을 되기 전에 꼭 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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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살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생각보다 확실하게 느껴진다.

 

여름에는 에어컨과 제습기를 계속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창문을 열었을 때 바람이 선선해지고, 밤에는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때가 바로 가을을 준비하면서 집을 한 번 정리하기 좋은 시기다.

 

특히 원룸은 침실과 거실, 주방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집보다 온도와 습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름 동안 쌓인 습기나 먼지를 그대로 두면 옷장이나 침구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창가나 벽 쪽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나도 원룸 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계절이 바뀐다고 특별히 집을 관리해야 하나 싶었다. 그냥 여름 이불을 넣고 가을 이불을 꺼내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 번 계절을 보내보니 환절기에 한 번 제대로 정리해 두는 것만으로도 가을과 겨울을 훨씬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원룸이나 자취방에서 가을이 오기 전에 해두면 좋은 원룸 환절기 집관리 방법 7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거창한 대청소보다는 혼자서도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정리했으니 원룸에 거주하고 있다면 체크해보길 추천한다.

1. 가장 먼저 원룸 전체 환기하기

환절기 집관리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환기다.

 

여름에는 날씨가 덥고 습해서 에어컨을 켜놓고 창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다 보니 일부러 창문을 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몇 달을 보내고 나면 실내 곳곳에 습기와 냄새가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창문부터 열어두는 편이다.

 

원룸은 공간이 작기 때문에 창문 하나만 열어도 공기가 비교적 빠르게 순환되는 편이다.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라면 현관이나 다른 창을 함께 열어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다만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비가 오는 날보다는 날씨가 맑고 비교적 건조한 날을 골라 환기하는 것이 편하다.

환기를 할 때는 단순히 창문만 열어놓는 것보다 옷장과 신발장 문도 함께 열어두면 좋다.

 

평소 닫혀 있는 수납공간은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옷장이 벽에 붙어 있는 원룸이라면 옷장 안쪽이나 벽과 맞닿은 부분을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 동안 습기가 많이 찼다면 옷이나 가방에서 특유의 눅눅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이럴 때 옷을 전부 꺼내 대청소를 할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문을 열어두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만으로 도움이 된다.

2. 원룸 습도부터 확인하기

원룸에 살면서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낀 것이 바로 습도다.

 

처음에는 온도만 확인했는데, 생활하다 보니 같은 온도라도 습도에 따라 집 안에서 느껴지는 쾌적함이 상당히 달랐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침구나 옷이 눅눅해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건조해지면 목이나 피부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가을 환절기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지면서 실내 환경도 달라지기 쉽다.

그래서 작은 온습도계 하나를 두고 확인하는 방법이 편하다.

 

원룸이라면 굳이 여러 곳에 둘 필요 없이 침대나 책상 근처처럼 평소 오래 머무는 곳에 하나만 두어도 대략적인 상태를 확인하기 좋다.

 

일반적으로 실내 습도는 약 40~60% 범위가 쾌적한 수준으로 많이 이야기된다.

 

다만 무조건 특정 숫자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집의 구조와 날씨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비가 온 다음 날 습도가 높다면 환기나 제습기를 활용하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습도가 너무 떨어진다면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식이다.

 

특히 여름이 끝났다고 바로 제습기를 넣어버릴 필요는 없다.

 

9월이나 10월에도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실내 습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예전에는 여름이 끝나면 제습기를 바로 정리했는데, 요즘은 날씨를 보면서 조금 더 두고 사용하는 편이다.

3. 침구를 가을용으로 바꾸기 전에 세탁하기

환절기가 되면 가장 눈에 띄게 바뀌는 것이 침구다.

 

여름 동안 사용했던 얇은 이불을 정리하고 조금 더 도톰한 가을 이불이나 차렵이불을 꺼내기 시작한다.

 

이때 여름 이불을 그냥 접어서 수납장에 넣기보다는 한 번 세탁하고 완전히 말린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여름 동안 땀이나 피부에서 나온 유분 등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룸은 수납공간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이불을 압축팩이나 침대 밑 수납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습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오랫동안 밀폐해두면 다음 여름에 꺼냈을 때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세탁보다 더 신경 쓰는 것이 완전한 건조다.

건조기가 있다면 편하지만 없다면 날씨가 맑은 날 세탁해서 충분히 말린 다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새로 꺼내는 가을 이불도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상태를 한 번 확인한다.

 

오랫동안 보관해둔 침구라면 먼지가 쌓여 있거나 보관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한 번 세탁한 뒤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바로 세탁하기 어렵다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펼쳐두는 것도 좋다.

 

침구를 바꾸는 김에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주변까지 청소하면 더욱 깔끔하다.

 

특히 침대와 벽 사이에는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쌓인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불을 교체하는 날을 침대 주변 청소하는 날로 정해두면 편하다.

4. 여름옷 정리와 옷장 습기 확인하기

원룸 환절기 집관리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 중 하나가 옷장 정리다.

 

원룸은 대부분 옷장 공간이 넓지 않아서 여름옷과 가을·겨울옷을 동시에 모두 꺼내놓으면 금방 복잡해진다.

그래서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옷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한여름에만 입는 민소매나 얇은 여름옷부터 분리한다.

 

다만 9월에는 낮 기온이 높은 날도 있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까지 전부 넣어버리지는 않는 편이 좋다.

반팔이나 얇은 셔츠는 몇 벌 남겨두고 한여름용 옷부터 천천히 정리하면 된다.

여름옷을 보관할 때도 세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입고 그대로 넣어둔 옷이나 땀이 묻은 옷은 시간이 지나면서 얼룩이나 냄새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보관한다.

 

이때 옷장 안쪽도 한 번 닦아준다.

원룸 옷장은 벽에 바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습기가 차기 쉽다.

 

특히 외벽과 맞닿은 곳에 옷장이 있다면 벽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옷을 너무 빽빽하게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최대한 많은 옷을 넣고 싶지만, 옷 사이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공기가 순환되기 쉽다.

 

제습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교체 시기도 확인한다.

이미 물이 가득 찬 제습제를 계속 넣어두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환절기에 옷장을 정리하면서 한꺼번에 확인하면 편하다.

5. 창틀과 창문 주변 곰팡이 확인하기

원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 쓰는 곳이 창문 주변이다.

 

창문은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이가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라 계절이 추워질수록 결로가 생기기 쉽다.

여름에는 장마와 높은 습도 때문에 창틀에 물기가 남기도 한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창틀을 한 번 청소해두는 것이 좋다.

창틀을 자세히 보면 먼지뿐 아니라 작은 벌레나 머리카락 등이 생각보다 많이 쌓여 있다.

 

먼저 청소기나 작은 브러시로 큰 먼지를 제거하고 물티슈나 걸레로 닦아준다.

창틀 모서리나 실리콘 부분도 확인한다.

검은 점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면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미 곰팡이가 넓게 번졌거나 벽지 안쪽까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단순히 표면만 닦는 것보다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월세나 전세 원룸이라면 건물 자체의 누수나 결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사진을 남겨두고 집주인이나 관리인에게 문의하는 편이 좋다.

 

창문 주변에 가구가 바로 붙어 있다면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침대나 서랍장을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면 뒤쪽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

공간이 작은 원룸에서는 쉽지 않지만 몇 cm 정도라도 틈을 만들어두면 청소와 환기에 도움이 된다.

6. 에어컨 필터 청소 후 정리하기

여름 동안 가장 열심히 일한 가전은 아마 에어컨일 것이다.

 

그런데 날씨가 선선해지면 에어컨을 더 이상 켜지 않게 되면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예전에는 마지막으로 에어컨을 사용한 날이 언제인지 모른 채 겨울을 보내곤 했다.

 

그러다 다음 여름이 되어 에어컨을 켜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환절기 집관리를 할 때 에어컨 필터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다.

 

우선 전원을 끄고 제품 설명서에 따라 분리 가능한 필터를 꺼낸다.

 

필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세척이 가능한 필터라면 안내된 방법에 따라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한다.

제품마다 관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물로 씻기보다는 사용 중인 에어컨의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필터를 다시 장착할 때는 반드시 완전히 마른 상태인지 확인한다.

 

에어컨 내부 습기 관리 기능이나 송풍·건조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제조사 안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원룸은 공간이 좁아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면 방 전체에서 바로 느껴진다.

 

그래서 여름이 끝나는 시기에 한 번 관리해두면 다음 해 사용할 때도 편하다.

7. 냉장고와 주방도 함께 정리하기

환절기 집관리라고 하면 침구나 옷만 생각하기 쉽지만 원룸에서는 주방도 중요하다.

 

원룸은 주방과 생활공간이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음식 냄새가 집 전체로 퍼지기 쉽다.

 

먼저 냉장고 안에 오래된 음식이 없는지 확인한다.

 

여름 동안 사놓고 잊어버린 소스나 식재료가 있다면 유통기한과 상태를 확인하고 정리한다.

냉장고 문 쪽에 있는 소스류는 특히 한 번 넣어두면 잘 확인하지 않게 된다.

냉장고 정리를 할 때 선반도 닦아주면 좋다.

음료나 소스가 조금씩 흘러 끈적해진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싱크대 배수구도 함께 청소한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 음식물 냄새가 쉽게 올라오기 때문에 자주 관리하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 된다.

하지만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계절과 관계없이 냄새나 벌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방 주변에 쌓아둔 배달용기나 일회용품도 이때 정리한다.

'언젠가 쓰겠지' 하고 모아둔 용기들이 수납장 한 칸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필요한 수량만 남기는 편이 원룸 공간 활용에는 훨씬 좋았다.

가을 원룸에서 미리 확인하면 좋은 것

  • 가을은 여름과 겨울 사이에 있는 계절이라 집 상태를 점검하기 좋은 시기다.
  • 특히 겨울이 오기 전에 창문과 난방 관련 부분을 확인해두면 좋다.
  • 창문을 닫았을 때 찬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곳은 없는지, 방충망이나 창문 잠금장치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 보일러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
  • 겨울 한복판에 문제가 생기면 불편하기 때문이다.
  • 전기장판이나 온열매트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보관 상태도 미리 확인한다.
  • 전선이 손상되거나 심하게 접힌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제품의 안전수칙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역시 바로 꺼내서 작동시키기보다는 물통과 내부를 세척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지난겨울 사용한 뒤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보관했다면 내부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원룸은 물건을 줄이는 것도 집관리다

몇 년간 원룸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보다 물건 자체를 줄이는 것이 집을 관리하기 훨씬 쉽다는 점이다.

공간이 넓은 집에서는 물건이 조금 늘어나도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원룸은 작은 물건 몇 개만 늘어나도 금방 복잡해 보인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는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하기 좋은 시기다.

지난여름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 오래된 생활용품, 쓰지 않는 주방용품 등을 하나씩 확인한다.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상태가 좋은 물건은 중고로 판매하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나눌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젠가 사용할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물건을 계속 보관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한 계절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다음 계절에도 사용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정리가 조금 쉬워진다.

수납함을 추가로 사기 전에 불필요한 물건부터 정리하는 것도 추천한다.

원룸에서는 수납용품 자체가 또 하나의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룸 환절기 집관리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창문을 열고 집 전체 환기하기

✓ 옷장과 신발장 문도 열어 내부 환기하기

✓ 온습도계로 원룸 습도 확인하기

✓ 여름 침구 세탁 후 완전히 건조해서 보관하기

✓ 가을 침구 상태 확인 후 사용하기

✓ 여름옷 세탁 후 정리하기

✓ 옷장 안쪽과 벽면에 습기나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하기

✓ 옷장 제습제 교체하기

✓ 창틀 먼지와 오염 제거하기

✓ 창문 실리콘 주변 곰팡이 확인하기

✓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 냉장고 속 오래된 식재료 정리하기

✓ 싱크대와 배수구 청소하기

✓ 겨울 전 보일러 상태 확인하기

✓ 전기장판이나 온열매트 상태 확인하기

✓ 필요 없는 물건 정리하기

전부 할 필요는 없고 현재 집 상태에 맞는 것부터 하나씩 해도 충분하다.

원룸 환절기 집관리 FAQ

Q. 가을에도 제습기가 필요한가요?

여름이 끝났다고 무조건 제습기를 바로 보관할 필요는 없다.

가을에도 비가 많이 오거나 실내 빨래를 자주 건조하는 원룸이라면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온습도계를 확인하면서 필요한 날에만 사용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다.

Q. 원룸 적정 습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일반적으로 실내에서는 약 40~60% 정도의 상대습도가 많이 권장된다.

다만 계절과 실내 온도, 건물 구조 등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숫자만 맞추기보다는 결로나 과도한 건조함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Q. 여름 이불은 세탁하지 않고 보관해도 되나요?

가능하면 세탁 후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땀이나 유분 등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하면 냄새나 얼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압축팩에 넣을 예정이라면 완전히 건조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원룸 창문에 곰팡이가 자꾸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 높은 실내 습도, 환기 부족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단순한 표면 곰팡이가 아니라 벽지 안쪽까지 반복적으로 번지거나 누수 흔적이 있다면 건물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집주인이나 관리인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환절기 대청소는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정해진 날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 냉방 사용이 줄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기 시작할 때가 적당하다.

너무 추워진 뒤에는 창문을 오래 열어 환기하거나 침구를 세탁·건조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해두는 편이 편하다.

직접 살아보니 원룸은 환절기 관리가 더 중요했다

원룸은 작은 공간이라 관리가 쉬울 것 같지만 막상 살아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침대, 옷장, 주방, 냉장고, 책상 등이 모두 가까이 있다 보니 한 곳에서 발생한 습기나 냄새가 생활공간 전체에 영향을 주기 쉽다.

대신 장점도 있다.

공간이 작기 때문에 마음먹고 정리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끝낼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한 번씩 침구와 옷장을 정리하고 창틀이나 에어컨처럼 평소 손이 잘 가지 않는 곳까지 확인해두면 집이 훨씬 깔끔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가을 환절기 집관리는 단순히 청소를 하는 것보다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과정에 가깝다.

여름 동안 사용했던 물건을 정리하고 가을과 겨울에 사용할 물건을 꺼내면서 집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다.

원룸에서 처음 자취를 시작했거나 환절기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소개한 7가지 중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보자.

일단 창문부터 열어 환기하고, 침구를 세탁하고, 옷장을 한 번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한꺼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하루에 한 가지씩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을 맞을 준비가 끝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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